왜 항상 슬픈 예감은 틀리질 않나. 24일에 앤오데 안무영상이 아니라 티저가 뜨는 것부터 불안하더라니 ㅋㅋㅋㅋㅋ 반쯤 각오했던 일이지만 반만 각오해서 어리둥절하고 ㅋㅋㅋㅋ 당장 뮤비 나오는 날에 활동 시작하는 건 뭔데. 이렇게 일처리 급하게 할 일이니? 음중도 못 나가고 다른 케이블 음방도 결방이고 뮤뱅, 인가만 나갈 수 있는데 굳이 후속곡 활동 왜 하는 걸까요. 그것도 커플링곡으로 이미 무대 다 보여준 거를. 무슨 마케팅적 의미가 있는 게 아니고 해야 하는 거니까 한다 수준으로 보인다. 시상식 스케줄도 있어서 팬들이 오빠 보고 싶은데 못 보고 스케줄이 없어서 우는 상황도 아닌데 그 와중에 팬싸도 잡고 참 ㅋㅋ 컴백 두 달이나 미뤄진 만큼 어떻게든 놀리지 않겠다는 의지인가.
이번에야말로 사녹을 보겠다는 마음가짐이었으나 바뀐 공방신청 시스템에 속수무책으로 나가떨어졌다고 한다^^ 네이버폼이 문제가 아니고 구글폼이 그리운 지경ㅋㅋ 모의신청 받을 거면 인원 500명쯤 해서 몇 번대 받는 지 감이라도 잡게 해주든가 꼴랑 100명 받는데다 탈락자 번호도 안 알려줘, 시간대도 안 알려줘... 그러고 바로 사녹 신청이라니 어떻게든 고인물을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야 뭐야. 앤오데 사녹도 해봤자 8일 인기가요까지나 할 거 같은데 (안 할 수도 있고) 이번 활동에도 사녹은 못 보러 가겠구나 싶다. 이렇게 사녹 못 가서 빡치면 또 팬싸 간다고 하는 거지 뭐 ㅎㅎㅎㅎㅎㅎ 갑자기 응모하지 않은 영등포 팬싸가 아까워지네. 컷도 낮았던데 ㅎ...는 이제와서 후회해봤자 ㅠ 내년부터 새사람 될 계획인데 새사람은 커녕 팬싸 올출한다고 설칠까 스스로의 (욱하는) 감정이 걱정된다. 오프 욕심 좀 버려야 되는데 점점 더 심해지기만 하는 거 같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