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무 아무것도 안 하는 거 같아서 뭐라도 하려고 시작한 1일 1포스팅 계획은 그런대로 잘 지킨 거 같다. 두 번 빼먹긴 했는데 하루에 두개 쓴 날도 있었으니까 쌤쌤치면 한 번밖에 안 빼먹은 것! (기적의 논리) 이게 앞으로 얼마나 더 가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래 유지하고 싶다.
에이비식스 10% + 프엑 30% + 투모로우바이투게더 60%로 구성된 한 달이지 않았나 싶음. 에이비식스는 이렇게까지 떡밥을 챙겨볼 생각은 없었는데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너무 재미없는 나머지...ㅎㅎ 보다보니 재미도 있어서 다른 거 뭐 없나 오히려 더 찾아보게 되었네. 이대휘는 왜 내가 덕질할 땐 오대오만 존나 해서 고통을 주더니 탈덕하니까 오대오 하는 횟수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그러냐. 오대오 안 한 이대휘는 그래도 봐줄만하단 말이야. (저는 빻티쉐입니다...) 이대휘 계속 오대오파티하고 있었으면 리얼리티 재밌어도 스트레스 받아서 안 봤을 텐데 오대오 별로 안 해서 떡밥 더 잘 챙긴 듯 ㅋㅋㅋㅋ
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래 좋아하고 싶기는 한데 점점 불만이 많아져서 킁... 불만충 성정 어디가겠냐만은ㅋㅋ 빅히트가 기대보다 못하는 게 넘 실망스러워. 애들은 다섯 중에 셋 맘에 들면 됐다고 생각하는데 빅히트의 배신이 뼈아프다. 빅히트 새끼들 미국 갔다와서 완전 처놀았더라고. 인스타도 안 해, 틱톡은 개설 이후로 손도 안 대(미리 찍어놓은 영상은 왜 안 올려줘?), 쁠쁠라인도 활동기 내용으로만 꾸리는 건지 이제 안 나오고, 브이앱은 귀국해서 한 번 하고 땡이고, 오늘 올린 티타임은 그게 뭐야. 20초 지금 장난하냐????? 미친새끼들 나열하니까 더 빡치네 이러면서 지금 FlyTXT 같은 뻘짓이나 하고 앉았다 이거지. 존나 빡친다아아아.... 이런 식으로 해서 얼마나 잘 될 수 있을라나. 망해도 에셈이라고 생각했지만 엔시티가 블랙비트 이후 에셈 남돌 중에 젤 망했듯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망해도 방탄수저라고 생각하지만 그거보다 잘 안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자주 드는 요즘임.
아 그리고 요즘 방탄월드 열심히 하고 있음ㅋㅋㅋㅋㅋㅋ 이거 내가 탈덕하기 전에 촬영짤 보고 그랬던 건데 탈덕하고 나서 한 아이돌을 좋아하고 걔도 탈덕하고 나서야 나올 줄이야;; 발매 엄청 미뤄졌나 보던데 게임 만듦새는 너무 허접이라 그 시간 뭐에다 날렸나 싶고ㅋㅋ 또 누가 해먹었구나?^^ 영상도 많고 보이스도 많고 실존 인물 데리고 하는 거라 제작이 힘들었을 거 같긴 한데 그래도 너무하다. 예전에 판타지오 애들 잔뜩 나온 '도시를 품다'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그 게임이 이거보다 제작 기간 짧았어도 괜찮았었다고. 처음부터 방탄팬 골수 뽑아먹으려고 나온 게임이겠지만서도 너무하다 정말. 내용 자체는 뭉클한 것도 있고 팬이면 해볼만은 한 거 같긴 함. 어디까지가 허구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인지 구별이 좀 안 가긴 한데 대충 실화 바탕으로 했고 무슨 에피소드를 따온 건지 아니까 데뷔 초 방탄 생각나서 그때의 애정이 샘솟는 그런 게 있음. 게임 내에서는 2년 전 얼굴이라 상큼하고 좋은 것도 있고 ㅋㅋㅋㅋ
난 한 번 탈덕한 그룹은 잘 안 찾아보는데 에이비식스고 방탄소년단이고 자꾸 찾아보며 프엑에도 기웃대는 것이 현재 그룹에 만족하지 못해서가 아닐까 싶군... 투바투 분발해 제발....